안양대 전경.
안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314명 모집에 2750명이 지원해 8.76 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안양대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021학년도 평균 경쟁률 4.09 대 1에서 2022학년도 6.13대 1로, 그리고 이번 2023학년도에는 8.76대 1을 기록해 2년째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신입생 정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정시 다군 수능위주 전형은 99명 모집에 1113명이 지원해 1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정시 나군 수능위주 전형은 128명 모집에 1216명이 지원해 경쟁률 9.50대 1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다군 실기우수자 전형 공연예술학과로 7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해 41.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행정학과(야)가 18.80대 1, 소프트웨어학과가 15.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역시 행정학과가 15.83대 1, 글로벌경영학과(야)가 15.75대 1, 국어국문학과가 14.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2023학년도 안양대 신입생 정시모집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 학과들이 대부분 10대 1 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소프트웨어학과는 15.17대 1,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야) 13.83대 1, AI융합학과 13대 1, 도시정보공학과 12.71대 1, 정보전기전자공학과 1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서도 컴퓨터공학과 15대 1,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14.8대 1,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에도 나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식품영양학과가 13.50대 1, 영미언어문화학과가 10.17대 1, 환경에너지공학과 12.50대 1, 유아교육학과가 9.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가 13.40대 1, 관광경영학과가 13.57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12.43대 1, 러시아언어문화학과 10대 1, 글로벌경영학과 9.71대 1,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가 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신설된 체육학과는 나군 실기우수자 전형에서 10명을 선발하는 데 49명이 지원해 4.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군 실기우수자 전형에서 스포츠지도학과는 3대 1, 다군 수능위주 전형에서 게임콘텐츠학과는 3.9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체 교직원의 노력으로 인지도과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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