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 우수 대학원생 발굴에 보탬이 되길”

윤순길 교수가 우수 대학원생 발굴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습니다.
윤순길 교수(오른쪽)가 우수 대학원생 발굴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이진숙 총장에게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제1호 ‘CNU 석학교수’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가 우수 대학원생 발굴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충남대 윤순길 교수는 3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신소재공학과 장학기금 1억 원을 이진숙 총장에게 전달했다.

충남대는 윤순길 교수가 기부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신소재공학과의 우수 대학원생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며, 매년 1명의 우수 대학원생을 선정해 매 학기 3백만 원씩 2개 학기를 지원하는 연구 장학금을 조성해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더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순길 교수는 1990년 2월 충남대에 부임해 33년간 오롯이 연구와 교육에만 몰두함으로써 다양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 2월에는 충남대가 신설한 ‘CNU 석학교수 제도’의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순길 교수는 “33년을 충남대에 근무하면서 제1호 석학교수로 선정되는 등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그 혜택을 우리 학생들과 학교에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오늘 기부한 발전기금이 우수 대학원생 발굴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충남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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