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식품소재 카사바(cassava) 활용 다양한 제품화 추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11일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미래형 식품소재 카사바(cassava)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해양 바이오 ICC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군산대 산학협력단,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하며, 농업회사법인(주)라이프드림에서 공동으로 참여한다.

ICC 포럼은 농수산식품·해양바이오 ICC 기반 산학협력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식품소재인 카사바(Cassava)의 가치 제고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카사바 연구 관련 교수, 기업, 연구기관 등을 초청하여 미래 식량 자원 연구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1부 조승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연구개발팀 팀장의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카사바 사료 첨가제 개발’을 주제로 시작하며, 2부에서는 권영희 충북농업기술원 박사의 ‘아열대 작물 카사바 조직배양 및 국내 재배방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장민석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군산대는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특성화·융합교육으로 혁신하기 위해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로의 대전환을 하고 있으며, 특히, 농수산식품 해양 바이오 ICC는 혁신적 학사 운영 및 R&D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농수산식품 해양바이오 ICC 포럼은 오래된 산학연 결실의 장이며,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에 긍정적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카사바(Cassava)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선정한 세계 8대 농작물로 가뭄에 강하며, 조단백, 조섬유,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C 등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주목받고 있는 작물이다.

군산대는 카사바를 이용해 글루텐프리 라면, 다이어트 식품, 단백질 음료, 사료 개발 등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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