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서울 캐논 갤러리 플렉스센터에서

캐논 갤러리  전시회 전경.
캐논 갤러리 전시회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을 비롯해 사진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3개 대학(계명대, 상명대, 중앙대) 학생들 9명이 작년 한 해 동안 작업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이달 15일까지 서울 캐논(Canon) 갤러리 플렉스센터에서 〈流 : 흐르고 모여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2022년 대학예술사진전’을 한다.

이번 ‘2022 대학예술사진전’은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에 재학 중인 권오태 씨와 김병욱 씨가 기획했다. 권 씨는 “같은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대학 연합 교류전을 생각했고 다른 대학에 연락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경일대11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전시했다”라며 “김유진 교수님께서 그때 전시회를 좋게 봐주셔서 교수님의 도움으로 캐논 갤러리에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유진 교수(사진영상학부 교수)는 “경일대 링크3.0사업단의 지원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라며 “다만, 행정업무, 예산 확보, 후원 유치 등과 같이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지원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을 기획한 권오태 씨와 도움을 준 김병욱 씨는 작품 교류를 통한 전시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권 씨는 작년 11월에 ‘경일대와 오카사예술대의 한·일 교류전’을 주도해 진행했으며 김 씨는 작년 12월에 미국의 미디어 아트팀 더 생츄어리(The Sanctuary)와 ‘해외 교류 미디어 아트전: 무제’를 기획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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