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능형 모빌리티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개 과 예비대학
1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일‧ 학습 병행 3학기 때 학위 취득 가능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들을 맞이하고 신 성장 동력 인재 육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동강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수)은 지난 7일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 5층 대 연회장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행사를 진행했다.

동강대는 호남ㆍ제주지역 대표로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3학년도 입시에서 △미래지능형 모빌리티과 △미래친환경 에너지과 △호텔조리관광과 등 3개 계약학과 신입생을 뽑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ㆍ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 입학생들이 학과 비전을 듣고 전공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협약된 기업 소개와 직장 예절 및 인성교육을 비롯해 어반브룩 전준화 총괄이사와 ㈜은혜기업 나용근 대표(뿌리산업진흥회장)의 특강을 들었다.

이밖에도 신입생 대표가 대학입학 합격증을 받고 재학생 대표는 예비사원으로서 명함을 수여받으며 다짐과 약속의 선언 시간을 가졌다.

동강대는 지난해 10월에도 교내 생활관 드림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 1차 수험생 대상 제1회 잡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 정보와 산업체 특강, 산업체 면접 차량에 정장 대여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산업체 조기 적응에 나섰다.

동강대 산학협력단 김명수 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아 미래 신 성장 산업 분야의 핵심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계약학과 사업에도 선정돼 AI기반 e-모빌리티과를 운영하고 학기별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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