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 디자인 및 창의 아이디어 부문 우수 논문상인 혁신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 디자인 및 창의 아이디어 부문 우수 논문상인 혁신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한국기계가공학회가 개최한 ‘2022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캡스톤 디자인 및 창의 아이디어 부문 우수 논문상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기계가공·생산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체계화와 국가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 있는 학술 단체이다.

한국기계가공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이동훈, 안진성, 김동호, 유동현, 임현빈, 김도곤, 이원빈, 이보성, 김익현, 김민재, 우민정, 박경륜, 이원재 학생이 ‘CFRP를 이용한 경량화 E-Personal Mobility 제작’이라는 논문 주제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최근 근거리 이동 수단의 활성화로 전기 구동 시스템 시장이 주목 받고 Personal Mobility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CFRP Monocoque 방식을 이용한 Personal Mobility 개발을 다뤘다.

또한, 이지웅 기계공학과 교수와 이진수, 배현준, 김시현, 박언호, 이태경 학생이 ‘특수절삭 가공을 위한 소형 앵글 스핀들 개발 연구’ 논문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동차 산업이 부품의 경량화·부품 강도 상승을 위해 일체형 모듈을 적용한 부품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롱 타입 대형 앵글 스핀들로는 어렵던 협소 구간과 내면 가공을 소형 앵글 스핀 개발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박언호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이론을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접목시킨 아이디어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원들과 실생활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논문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계열장은 “앞으로도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현장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첨단 기계·IT 제품설계, 초정밀가공 및 3차원 금형설계 등 첨단 분야의 전문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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