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총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김상동 총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10일 경상북도개발공사 1층 강당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지역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립대 지자체-대학 협력 혁신(RIS)사업에 따른 대학 시설·인적 자원공유 및 교류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제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상동  총장이 직접‘ 고교학점제 도입과 경북도립대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동 총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도청 신도시 내 4년제 대학의 필요성과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대도시에 비해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향후 경북도립대의 4년제 대학 전환을 통한 우수 교수진 확보와 도청 신도시 내 캠퍼스 마련 등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 교육에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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