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이란 제목으로 ‘시 부문’ 수상

최영우 씨.
최영우 씨.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 최영우 직원이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전’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K-MOOC 관련 체험수기 및 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최영우 씨는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멈춤’으로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멈춤’은 누구보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아들을 키워야 해 배움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시점에서 쓴 시로, 아들을 통해 K-MOOC를 소개받은 아버지가 배움에 대한 열정에 다시 불을 지핀다는 내용이다.

동아대 국제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K-MOOC 업무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최영우 씨는 “공모전 참여를 격려해주신 원격교육지원센터 동료들과 기꺼이 시의 주인공이 돼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평소 느꼈던 K-MOOC만의 강점과 본질을 시에 녹여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업무와 연관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K-MOOC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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