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스타트업(Start-up)에 힘을 보태고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 광주 공동브랜드 GIEL(지엘) 홍보관에서 미국 KIC(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 글로벌혁신센터 배정융 센터장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동강대는 KIC실리콘밸리와 글로벌 기업 인재육성, 기업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동강대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단에서 분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정융 센터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실리콘밸리에 있는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에서 하계 인턴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민숙 총장은 “미국 KIC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인재 육성 및 미국 진출을 노리는 기업의 엑셀러레이팅 교육 등에 뜻을 모았다”며 “특히 동강대 학생들이 세계 기술 창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동강대 이민숙 총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광주 기업체 대표 등 광주시대표단과 함께 전문대학 총장으로 유일하게 CES 현장을 찾아 광주공동브랜드 GIEL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한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다. 광주광역시도 주력 산업인 AI, 미래차, 의료도시 분야의 혁신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 8개사와 함께 ‘광주 공동브랜드 GIEL’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