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취창업진로지원센터는 16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인천재능대 취창업진로지원센터는 16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진로동아리 ‘아날팜 플렉스 (Anal-Pharm Flex)’가 ‘제9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과 ‘제8회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한 ‘제9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 아날팜 플렉스(지도교수 남정훈 교수)는 나노플라비스(송도바이오과 안준석, 송도바이오생명과 박채원)와 PLA-VIS(송도바이오과 박지온, 오가영, 송도바이오생명과 김여진) 두 개 팀으로 나누어 참가했다. 나노플라비스 팀은 ‘랩칩 기반 나노독성물질 분석 통합 시스템’ 아이디어로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PLA-VIS 팀은 ‘고흡수성 수지 기반 고감도 미세플라스틱 검출 시스템’ 아이디어로 특별상(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아날팜 플렉스(송도바이오생명과 박규빈, 이민정, 정현기, 코스메틱개발과 김다빈, 김보경)는 수도권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랩칩 기반 유변물성 측정시스템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결과에 대해 아날팜 플렉스의 박규빈 학생은 “혈액 및 소변과 같은 생체시료 및 의약품 등의 체외진단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기술 중, 기존 유변물성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 크기의 테슬라 구조를 적용한 미세유체소자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준석 학생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창업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과 교육과정 외에 아이디어 개발 과정과 발표 준비, 1차 선발팀들이 모여 진행한 워크숍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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