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문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언론인상 수상자 선정
신문분야 구혜영, 홍보분야 조성진, 특별상 정희태

(왼쪽부터) 권대우 서울미디어그룹 부회장 겸 시사저널 부회장,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에디터, 조성진 중앙홀딩스 상무, 정희태 배우 [사진 = 중앙대학교 언론동문회]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와 중앙대 언론동문회(회장 김대홍·이하 중언회)는 2023년 신년하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앙 언론인상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권대우 서울미디어그룹 부회장 겸 시사저널 부회장이 수상한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한 뒤 평생을 언론계에 종사했다.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과 아시아경제신문 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서울미디어그룹과 시사저널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문분야 수상자는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에디터다.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1996년 언론계에 입문했다. 특히 서울신문 재직 당시 첫 여성 시경 캡(경찰기자 팀장)을 맡았으며 경향신문에서도 첫 여성 정치부장에 임명됐다.

홍보분야 수상자인 조성진 중앙홀딩스 상무는 중앙대 영화학과, 동 대학 국제경영대학원을 나와 한국경제TV에서 산업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재계에 진출해 CJ CGV 전략지원담당을 거쳐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를 맡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정희태 배우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비서실장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중언회는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선플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민 교수는 ‘착한 인터넷 댓글 달기’를 주도하는 선플운동을 이끌어 중앙대를 빛냈다. 또 언론계를 비롯한 미디어 전 분야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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