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대림대 스포츠학부장, 17일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
첫 업무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연계·협력 강화

대한대학우드볼연맹 지난 17일 대림대 율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상욱 대림대 교수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대학우드볼연맹 제공)
대한대학우드볼연맹 지난 17일 대림대 율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상욱 대림대 교수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대학우드볼연맹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대한대학우드볼연맹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욱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스포츠학부장 교수가 대학우드볼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20일 대한대학우드볼연맹에 따르면 대한대학우드볼연맹이 새롭게 창립되면서 지난 17일 대림대 율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상욱 대림대 교수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대한대학우드볼연맹은 대한우드볼연맹, 국제우드볼연맹,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와 연계·협력해 대학에서 학교체육으로서 우드볼을 보급하고 평생직업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각 지역대학의 체육학과 교수, 평생교육원장, 대학우드볼 관계자를 포함한 창립발기인 20명이 참석했다.

이상욱 회장은 첫 업무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를 대표해 한광식 사무총장이 지역분과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두 기관은 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의 일환으로서 우드볼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체육이 가지는 가치를 알려 국가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상욱 회장은 학생들이 우드볼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매년 대학연맹회장기대회를 개최하고 대표선수를 선발함으로써 세계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와 아시아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국위를 선양하고 우드볼 종주국 대만과 대학우드볼을 통해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국제우드볼학술지(International Woodball Research(ISSN 2383-7985)를 발간하는 작업 역시 계획 중이다.

이상욱 회장은 “지난 7년간 평생교육원장을 하면서 평생교육, 평생직업교육을 접했고 우드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알게 됐다”며 “우리나라 대학우드볼 발전을 목표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맹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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