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 2학기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 2학기 성과공유회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수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센터(센터장 강태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주관한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연속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토어 개설, 온라인 판매전략,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의 전문교육과정과 실습 훈련을 통해 온라인상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진출 기반조성은 물론 자생력 강화 등 통한 온라인 판매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상공인 77명, 예비창업자 27명 모두 1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사업 초기 설정한 매출 목표액 4천만 원을 훨씬 웃도는 9400만 원의 매출 성과도 거두었다. 이 가운데 교육전 대비 매출이 3800% 증가해 월매출 2600만 원을 달성한 경우도 있었다.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이 교육을 통해 8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교육 우수 후기 20건과 8개 우수 팀을 발굴했다.

센터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가를 100회 이상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알리면서 교육과정의 유용성을 알리는 데 성공했고, 1일 5회 이상 상담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교육과정에 즉각 반영했다.

오프라인 판로에만 의지했던 소상공인들은 팀을 이뤄 실시간 라이브 쇼핑을 실습 체험하며, 온라인 판로 전환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지식공유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상공인 웨비나’를 2회에 걸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자체 LMS(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에게 상시적으로 제공 가능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했다.

조진선 산학협력팀장은 “이러한 성과는 센터에서 수립한 교육과정과 소상공인에게 직접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사업 수립 단계부터 계획한 전략 과업들이 톱니바퀴처럼 맞아 들어가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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