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3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2022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대학 공동 성과공유회’(이하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중 HiVE 사업은 두 대학이 울산남구청과 함께 공동 수행 중이다.

두 대학은 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교류 및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날 두 대학에서 교원 및 사업 담당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된 가운데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 환영사,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축사,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우수 거버넌스 기관 감사패 전달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프로그램 참가자 시상 △HiVE 사업 소개 및 성과 요약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소개 및 성과 요약 △LINC 3.0 사업 소개 및 성과 요약 △지역혁신플렛폼고숙련인재양성사업 소개 및 성과 요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3개 사업단이 개별 세미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울산과학대 학생참여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춘해보건대 학생참여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울산과학대 교양교육 혁신사례 발표 △춘해보건대 원격교육지원 사례 발표 △울산과학대 메타버스 활용 사례 발표 △춘해보건대 심리상담 역량 강화 사례 발표 △울산과학대 공유·협업사례 발표 △춘해보건대 사회공헌 역량 강화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LINC 3.0 사업단은 △CanSat 성과 발표 △주문식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 △공유·협업 우수사례 발표 - 지역사회 헬스케어 지원사업 : 3D프린팅을 활용한 장애인 일상생활 보조기기 개발 및 지원 △산업체 사례 발표 △링크 성과 공유 협업 사례 발표 △지역사회 공헌 사업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HiVE 사업단은 △평생직업교육과정 우수학습자 시상 △유아교육과 사업성과 발표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사업성과 발표 △평생직업교육 사업성과 발표 △평생직업교육 우수학습자 성과공유 △그린모빌리티 사례 발표 △지역사회 공헌 사업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최근 공유·협업은 대학가의 큰 이슈다. ‘디지털 공유대학’과 같은 사업이 생기는가 하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 3.0 사업, HiVE사업, RIS사업에서 공유·협업은 필수 수행 주제가 됐다.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후진학선도형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했고, 그 후속 사업이라 할 수 있는 HiVE사업을 2022년부터 3년간 남구청과 함께 수행하게 됐다. 재정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하면서 울산뿐만 아니라 타 대학 및 타 기관과 활발한 공유·협력을 펼치고 있다. 양 대학의 협력으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