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성과 확산을 위한 사례 공유 포럼 개최

고교학점제 성과 확산을 위한 사례 공유 포럼.
고교학점제 성과 확산을 위한 사례 공유 포럼.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가 지난달 31일 청주글로스터에서 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성과 확산을 위한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고교학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도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입학사정관, 고교 담당 교사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광우 박사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과제와 전망’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부산시교육청 이성건 장학사의 ‘학교 문화를 바꾸는 부산형 고교학점제 사례’, 경북대 황신이 입학사정관의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안연구’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의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고교 변화에 맞춰 대학입학전형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지역 4개 국·공립대학을 비롯해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지역 고등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호 간 의견 교류를 통해 고교 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