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빌딩포렌식연구실(지도교수 주영규)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산학연협력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고려대 LINC 3.0사업단 융합산학원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탄소중립혁신 기업협업센터(ICC)를 주축으로 글로벌 신기술과 현장 중심의 산학연 과제 발굴 및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 빌딩포렌식연구실 소속 학생 16명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는 기술교류 세미나에 참여하고 건설 현장 실습의 기회를 갖는다.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대응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현재 고려대 빌딩포렌식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대응 연구 소개 및 피드백도 이어지며 연구실의 주요 개발 연구인 4차 산업혁명 기반 빌딩포렌식(Building Forensic) 기술의 소개 및 실제 건설 현장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기술 대책 및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빌딩포렌식(Building Forensic) 기술 교류를 통해 실무 적용성 검토 및 연구 발전 방향성 확립을 기대할 수 있고, 산학연 협력에 기반한 정보 및 기술공유 외에도 기존 기술의 한계 보완 및 새로운 방향을 고찰할 수 있다.

빌딩포렌식연구실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주영규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 인지에 따른 에너지 탄소중립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 산업의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 신기술의 개발 및 적용이 화두가 되면서 세계 각국 및 기업에서는 탄소배출량 저감 및 신기술의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LINC 3.0 사업과의 연계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 및 건설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싱가포르 현장 실습 경험을 통해 건설 신기술에 대한 연구 발전 및 후속 세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이번 프로그램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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