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 위해 축구화·운동복 전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 선수(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건국대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건국대는 21일, 이 선수가 모교인 건국대 축구부에 축구화와 운동복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영표 선수가 기증한 물품은 건국대 축구부 소속 선수 31명을 위해 축구화 31족, 운동복 31벌, 스포츠화 31족 등이다. 이 선수는 "후배들이 힘을 내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선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모교인 안양초등학교와 안양중학교, 안양공고에도 매년 축구 물품을 기증하는 등 ‘후배 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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