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참가팀 단체사진.
프로젝트 참가팀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 단장 이상찬)은 지난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지역 창업 아이디어 발굴 캠프 ‘氣(기)찬프로젝트 in 영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氣(기)찬프로젝트 in 영암’은 목포대 LINC 3.0 사업단를 비롯한 목포해양대 LINC 3.0 사업단, 동신대 LINC 3.0 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30일 오프라인 캠프 1일차에는 영암 학산면 낙지거리, 구림마을 등 영암 현장답사가 이뤄졌으며 31일 2일차에는 팀별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토타입 제작, 아이디어 멘토링이 진행됐다. 3일차 1일에는 프로토타입 설명, 아이디어 발표 시간을 가졌다.

대상 수상팀인 ‘3조’는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주와 카페를 창업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민정(목포대 지적학과)학생은 “오프라인 캠프 이전 사전교육을 통해 영암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을 수 있었다.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만큼 우리만의 아이디어로 영암의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팀.
대상 수상팀.

박영하 영암군 학산면장은 “목포대, 목포해양대, 동신대 학생들이 모두 섞여 영암에 대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무척 의미있는 캠프였다”며 “발굴한 아이디어 중에서는 영암에서 바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썸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氣(기)찬 프로젝트 또한 썸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현하기 지원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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