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엄종화 부총장(오른쪽)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홍 교육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엄종화 부총장(오른쪽)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홍 교육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달 31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교육기관간 인프라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해 고교-교육지원청-대학 간의 인적, 물적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부총장,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홍 교육장 등 양측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관련 사업 발굴 및 운영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역량 강화 연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 물적 교육 교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엄종화 부총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주입식 교육에서 능동적인 교육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은 중요하다. 고등학생에게 실질적으로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좋은 인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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