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비 월 24만 원, 편의시설‧보안시설 완비
‘희망옷장’ ‘청년센터’ 등 청년커뮤니티 공간 조성

한국사학진흥재단 전경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2023년도 1학기 대구(연합) 행복기숙사(이하 대구 행복기숙사) 2차 모집을 시작한다.

대구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2만 5452m2,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세미나실, 청년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 중구에 위치해 인근 대학들로부터 접근성도 높다.

대구·경북 지역 신입생·재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관리비 없이 월 24만 원의 기숙사비로 쾌적하고 저렴하게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입주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 증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대구 행복기숙사는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해 복합시설과 거주공간을 철저하게 분리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CCTV 설치 등의 보안장비를 완비했다. 또한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희망옷장, 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 등 청년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이 공간에는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등 학업‧문화 활동을 위한 복합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KASFO는 대구 지역민의 생활 지원을 위해 카페, 편의점,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개방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덕률 이사장은 “대구 행복기숙사는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증진을 위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복기숙사 입주생의 거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반기 내 입주생 대상 장학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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