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6년간 최대 66억 원 지원받아…2022년 대구경북권 전문대 중 ‘유일’
사업목표로 ‘OTT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 설정, 16개 학과 산학연 협력 수행, 지역사회와 협력에 ‘방점’

가톨릭상지대는 LINC 3.0 사업에 협력기반구축형으로 참여하며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힘쓴다. (사진=가톨릭상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 2022년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가톨릭상지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11억 원씩 최대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OTT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사업목표로 삼고 LINC 3.0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 LINC 3.0 사업단은 사업 비전과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C(Convergence) 산학연 융복합 인재양성 △R(Retraining) 산업체 재직자 교육 △E(Enhancement) 산학연 협력체계 인프라 구축 △A(Activation) 기업연계 활동 활성화 △T(Togetherness)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E(Establishment) 기업협업센터 구축 ·활성화 등 6대 ‘CREATE’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사업을 운영해 나간다.

이를 위해 사업총괄본부 산하에 산학연계인재양성팀, 기업가치창출팀, 협력체계구축팀, 공유협업팀과 각종 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기업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학협력 친화형 인프라 구축과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전체 16개 학과가 학과 특성 및 역량에 적합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가톨릭상지대 LINC 3.0사업은 산학연계 인재양성을 위한 POWER CI-IC 전략을 통해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교육 및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지역 사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키운다. (사진=가톨릭상지대 제공)

대학과 지역 산업체의 상생에도 힘을 쏟는다. 연계 교육 협약을 진행하고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해 사회수요에 맞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 ‘GROW+’ 모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시스템을 발전시켜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도 높인다.

가톨릭상지대 LINC 3.0사업은 기업협업센터(ICC)와 공동장비운영센터에서 주도한다. 특화 분야 산학협력 브랜드를 창출하고 산업체, 기관, 타 대학과의 다양한 공유 협력 활동으로 산학협력 친화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기업협업센터(ICC)는 대학의 특화분야를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브랜드 및 산학연 협력 혁신을 지원하고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지역의 산업체 지원 및 직무교육과 산학협력을 융합시킨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 분야인 바이오기능식품 및 실버케어 기업협업센터와 공동장비운영센터 등을 통해 기업 지원 활동과 산학연 공유·협업을 강화해 산학일체형 교육기반 지역상생 허브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상지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했던 2단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이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게 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유은경 가톨릭상지대 LINC 3.0 사업단장은 “가톨릭상지대는 LINC 3.0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성장하는 한편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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