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건축학도들이 강의실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주택을 수리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국제대(총장 고영진) 실내건축학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학축제와 주말 등을 맞아 교수와 학생, 대학원생 30여명이 참가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역의 70~80대 독거노인 3가구를 선정, 사전 답사를 통해 수리부분을 선정하고, 학과비와 업체 등의 후원으로 공사비와 자재를 마련해 직접 공사에 나선 것.

김진관 한국국제대 실내건축학과장은 “강의실에서 할 수 없는 좋은 공부와 함께 봉사활동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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