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산업체 현장탐방.
건축학과 산업체 현장탐방.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건축학과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2022년도 후반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계속인증심사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KAAB인증은 대학 건축학 커리큘럼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인만큼, 동명대 건축학 커리큘럼이 질적 측면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이며,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계속인증으로 동명대 건축학과 졸업생들은 3년 이상 건축사사무소 실무경력을 쌓은 후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한 특전을 받게 됐다.

인증된 ‘KAAB 실사단 보고서’는 동명대 건축학과가 △특성화사업(CK-1사업)을 비롯한 다수 국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2014년 융합BIM연계 과정을 개설해 실용적 설계교육과정으로 특성화했고 △그간 괄목할만한 재학생들의 전국 규모 공모전 수상실적과 함께 높은 취업률을 성취해 왔고 △설계교육에서 중요한 디자인디벨롭먼트과정을 충실히 지켜 학생 성과물 품질이 높은 것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라고 했다. 학생수행평가기준(SPC)의 조사 및 분석, 디지털 활용기술, 프로젝트 수행과 건축사의 역할 등도 호평을 받았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BIM설계 확산으로 내실있는 산학연 연계교육을 실천하며 파리 벨빌대 건축대학과 MOU를 맺어 프랑스 학생들과 국제적 건축설계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매 학기 산업체 현장탐방, 아키패스티발을 통한 특강 과제 전시 평가 시상과 봉사활동으로 농촌집 고쳐주기와 도시재생 관련 노후주택 정비에 참여해 학생들의 인성을 확립하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건축대전 8명(우수상 2명)을 포함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95명이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도 공시 취업률은 93.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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