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베데스다 병원과 협약…의료 및 교육․문화 분야 교류

동강대 간호학과가 우간다 베데스다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동강대 간호학과가 우간다 베데스다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간호학과(학과장 정은서)는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의 부시아에서 국세란 교수와 임소정(4년), 채선하(2년) 학생 등 5명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강대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광주지역 의료진, 의대ㆍ약대 학생 30여 명과 함께 외과 수술 23건, 2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외래 진료, 칫솔질과 손 씻기 등 보건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의료 활동 외에도 우간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팔찌 만들기, 스포츠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쳤다.

우간다 의료봉사 활동.
우간다 의료봉사 활동.

특히 동강대 간호학과는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의 ‘베데스다 병원’과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 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해 온 국세란 교수는 “처음 아프리카에 갔을 때는 현지인들을 조금이라도 돕자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봉사를 통해 ‘낮아짐과 항상 감사함’을 배우고 돌아온다”며 “특히 올해는 동강대 학생들이 해외 봉사를 경험하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