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연합으로 시상식 개최…한서대 학생들 ‘두각’
대상에 한서대 학생팀 2팀 수상, 최우수상도 4팀 선정돼

한서대는 지난 9일 광주대, 대구과학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전북대 LINC 3.0 사업단, 한국비교정부학회, 융합연구총괄센터 등 8개 기관이 연합으로 추진한 ‘제2회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한서대)
한서대는 지난 9일 광주대, 대구과학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전북대 LINC 3.0 사업단, 한국비교정부학회, 융합연구총괄센터 등 8개 기관이 연합으로 추진한 ‘제2회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한서대)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8개 기관이 연합해 추진한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서대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서대학교는 지난 9일 광주대, 대구과학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전북대 LINC 3.0 사업단, 한국비교정부학회, 융합연구총괄센터 등 8개 기관이 연합으로 추진한 ‘제2회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줌(Zoom)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최종 과제 선정은 예비 선정 공고 후 9일간 이의제기를 받아 표절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상식은 이상엽 건국대 융합인재학과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홍한 한서대 취창업센터장, 임철홍 광주대 부단장, 박효석 대구과학대 단장, 이종석 우석대 단장, 권정미 제주관광대 LINC 3.0 사업단 총괄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상엽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 기술 관련 작품들이 많아짐에 따라 심사위원에 AI, 로봇 전문가도 투입됐다”며 “인문사회·예술 분야에서도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자극하는 수업과 비교과 과정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은 한서대 항공신소재전공 박민준 학생팀(김민재(경희대), 김민지, 홍성희(한서대 간호학과))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점자스티커’와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정동찬 학생팀(한찬우(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의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드론 안저니’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한서대 인프라시스템학과 왕준호 학생팀(소경준(항공보안학과), 이동주(인프라시스템학과)), 무인항공기학과 이태경 학생팀(윤용주(한국기술교육대), 백전능(세종대), 이지섭(동서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인다솜 학생팀(김성태(한서대 항공전자공학과), 조우민(한서대 항공전자공학과), 김민채(한서대 항공전자공학과), 김정훈(한서대 항공시스템공학과))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주관기관 교직원과 수상 학생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과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 심사위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타 작품을 통한 상호학습, 팀워크, 연구노트 작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현성 한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일반대·전문대 간의 경계를 넘고 인문사회분야와 이공계분야 학생 간 협력으로 전국 대학 간에 ‘건강한 경쟁’을 즐겼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창의성과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내보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더 멋진 지적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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