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연수도 진행

캠퍼스 전경.
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인도·아세안 지역 대학 교원 재교육 및 세종학당재단의 국외 파견 교원 맞춤형 재교육 사업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어 교육 역량을 쌓아온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학 보급 사업 대학 선정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시범사업 시행 대학 선정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 △세종학당재단 제18기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온라인 한국어 교육 실습(아시아 4개국) 사업 시행 대학 선정 등 한국어 보급을 위해 국내와 해외 현지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KF 인도·아세안 지역 대학 교원 재교육 사업(연구책임자 한국어문화학부 김지형 교수)’은 6개국(인도, 미얀마, 베트남 등) 20개교 원어민·비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수법 및 수업 실습 중심의 연수이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지난 5일 종료된 세종학당재단의 ‘국외 파견 교원 활동 평가에 따른 맞춤형 재교육 사업(연구책임자 한국어문화학부 서진숙 교수)’에서는 28개국(나이지리아, 덴마크, 리투아니아, 몽골 등) 국외파견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 문화 영역 및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전공을 신설하여 현재 이민·다문화전공까지 확대 개편한 한국어문화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어문화학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어 센터를 개소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KIIP) 운영 대학에도 선정되어 제4기 수료식까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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