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정부·대학협의회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최
3월 2일부터 이틀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 진행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올해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종별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계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구인·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정보기술(IT)·과학기술,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업종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입사 3~5년차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취업특강 등이 진행된다. 청년친화 ESG기업 등 주요 기업의 23년 채용계획, 입사공략법 등을 구직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으로, 1:1 자기소개서 클리닉, 인공지능(AI) 면접 클리닉, 직업체험 등 새로운 고용서비스 경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채용행사 등이 다소 위축되면서, 채용과 취업에 대한 고민 해소의 장을 갈망해 온 구직자와 기업이 많았을 것이다”며 “구직자, 기업 모두가 그간의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구직자·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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