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기술로 제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장면.
언리얼 엔진 기술로 제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장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고품질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고 이러닝 교육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가상스튜디오와 고품질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한 것은 교육 콘텐츠가 중요한 사이버대학교에서 최초이며 획기적인 사례여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 학습자들의 몰입감과 실재감을 극대화해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향후 실습 현장이나 교과목 특성에 맞는 수업 장면의 3D 모델링을 통해 기존 온라인 학습에서 부족할 수 있는 학습 실재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은 실감형 콘텐츠 기술과 시각특수효과(VFX)를 도입한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실내 스튜디오라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품질의 3D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녔다.

윤은경 교무처장은 “교육 콘텐츠의 제작 환경적 측면에서도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3D 그래픽의 시각화가 가능하여 몰입형 가상환경 영상을 빠르고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어 유용성과 효율성 면에서도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근용 총장은 “온라인 교육의 차별화와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 내에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를 확대 구축하고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 제작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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