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전 국회의원이 대경대학 제8대 총장에 선임, 다음달 1일부터 2년 동안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강 신임 총장은 지난해 6월 부총장에 임명된 후, 지난 2월부터는 유진선 총장이 경북교육감에 출마하면서 공석이었던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강 신임 총장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으로 사회에 봉사하겠다”면서 “대경대학을 세계적인 직업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총장은 5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에서 사무부총장·상임고문, 부총재 등을 맡아왔다. 지난 2007년에는 이회창 대통령후보 전략기획팀장으로, 2008년에는 자유선진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지난 1971년 마산고를 졸업한 후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학사, 동 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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