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법인 (사)한국안전사회연구원 개원

(사)한국안전사회연구원 개원식.
(사)한국안전사회연구원 개원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계·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만든 공익 법인 ‘(사)한국안전사회연구원’이 지난 23일 개원식과 학술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그 첫발을 뗐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은 시민이 체감하는 범죄 두려움을 줄이고 시민의 법 준수 의식을 고취하고자 만들어진 공익 법인이다. 연구위원회, 출판위원회, 융합R&D위원회, 셉테드(CPTED)위원회, 교육·윤리위원회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학계, 산업계,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원 개원을 축하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토론회에서는 박상진 동국대 교수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 관계부처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부 각 부처의 추진 과제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연구원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시간이었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 원장을 맡은 황성현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범죄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범죄 두려움을 감소시키고자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올바른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안전사회연구원 이사장인 이창무 중앙대 교수는 “우리 연구원은 범죄학, 심리학, 경찰학, 컴퓨터공학, 산업디자인, 건축학 등의 학제 간 융합 등 다양한 학문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최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안전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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