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24일 대한수의사회 회장실에서 ‘수의학교육프로그램 완전인증(유효기간 6년)’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승헌 충북대 수의예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 김용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강병택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학장.
충북대는 24일 대한수의사회 회장실에서 ‘수의학교육프로그램 완전인증(유효기간 6년)’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승헌 충북대 수의예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 김용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강병택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학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수의과대학이 국내 수의학교육인증 주관기관인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에서 최고등급인 6년 완전인증을 받았다. 유효기간은 2월 24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3일까지 6년이다.

이로써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 완전인증을 판정 받았을 뿐 아니라, 수의학교육인증원의 교육부 인증 인정기관 지정과 관련해 2022년 6월 3일자로 개정된 수의학교육 인증규정에 따라 6년 인증을 처음으로 취득한 대학이 됐다.

수의학교육인증은 인증평가 과정을 통해 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하게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여건을 갖추어 실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교육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설환경 부분 등 전반적인 부분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수의과대학 현상환 학장은 “수의학교육인증의 최고등급인 완전인정은 수의과대학의 교수, 학생, 직원이 합심해 대학의 교육, 연구 및 시설(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영한 결과”라며 “교수의 연구 역량 강화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수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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