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 수의과대학이 국내 수의학교육인증 주관기관인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에서 최고등급인 6년 완전인증을 받았다. 유효기간은 2월 24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3일까지 6년이다.
이로써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 완전인증을 판정 받았을 뿐 아니라, 수의학교육인증원의 교육부 인증 인정기관 지정과 관련해 2022년 6월 3일자로 개정된 수의학교육 인증규정에 따라 6년 인증을 처음으로 취득한 대학이 됐다.
수의학교육인증은 인증평가 과정을 통해 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하게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여건을 갖추어 실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교육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설환경 부분 등 전반적인 부분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수의과대학 현상환 학장은 “수의학교육인증의 최고등급인 완전인정은 수의과대학의 교수, 학생, 직원이 합심해 대학의 교육, 연구 및 시설(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영한 결과”라며 “교수의 연구 역량 강화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수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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