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가  ‘제81회 한누리 열린특강’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23일 ‘파독 간호사 55주년 여정을 회고하며’를 주제로 제81회 한누리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1970년대 파독 간호사로서 스위스와 독일에서 생활한 문정균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엽합회(World-KIMWA·월드킴와) 회장이 진행했다. 이민 정책과 언어 교육 정책의 중요성, 이민자 이웃에 대한 관심, 이민 1.5세대와 2세대 자녀 교육 등을 살펴봤다. 또한 해외 한인 이민자와 국내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삶을 고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에서 문정균 회장은 “70년대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끄는데 보탬을 준 파독 간호가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타국에서 지내는 한인 국제결혼여성들의 삶을 통해 국내외 결혼이주민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누리 열린 특강을 정기적으로 열어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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