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때문에 학업 포기 학생 없도록"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 사진 가운데) 현직 교수·직원·동문들이 제자와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27일 장학금 3100만원을 전달했다. 장기 경제불황 때문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제자와 후배들이 없도록 해달라는 것.

이영순 교무처장과 윤복남 유아교육과 교수가 각각 1000만원, 유아교육과 졸업생 모임인 계유회(전정희 외 16명)와 김윤희 럭키CIM(주) 대표가 각각 500만원, 진차훈 교무팀 과장이 100만원을 냈다.

김남석 총장은 “장학금 기탁취지를 존중해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대학도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