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훈련 및 방호 상황 시 원전 인근 수색 및 정찰 지원

동의대 평생교육원 드론봉사단이 고리원자력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리원자력본부 이광훈 본부장, 동의대 평생교육원 김상원 원장, 드론봉사단 김기혁 단장.
동의대 평생교육원 드론봉사단이 고리원자력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리원자력본부 이광훈 본부장, 동의대 평생교육원 김상원 원장, 드론봉사단 김기혁 단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상원) 부설 드론봉사단은 지난 27일 동의대 지천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와 원자력 발전소 드론 대응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 방호 인력 탐지 등 드론 관련 합동 훈련 및 교육 △방호 상황 발생시 원전 인근 지역 수색 및 정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동의대 평생교육원 김상원 원장과 드론봉사단 김기혁 단장을 비롯해 고리원자력본부 이광훈 본부장, 이용재 물리적방호차장,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이승욱 팀장 등이 참석했다.

드론봉사단은 협약에 이어 평생교육원 시니어 드론팀 및 경찰행정학전공 대학생 드론팀 등 드론 봉사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드론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평생교육원 드론봉사단은 2015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4차산업혁명시대 어르신 창업 교육을 통해 전국 유일의 신중년 드론 모임으로 창단된 이후 2022년부터 대학생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대응 훈련 지원과 부산 인근 해안가 순찰 및 환경 감시 활동, 산불 방지 활동 등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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