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홍보실, 글로컬융합대학 등 통합‧신설

동신대가 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동신대가 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대외협력부총장을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동신대는 조직 슬림화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조직 순기능 및 능률 향상을 위해 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총장의 직무를 보좌하기 위해 기존 교학부총장 외에 ‘대외협력부총장’을 신설한다. 대외협력부총장은 대외협력홍보실과 대학원, 입학처를 지휘하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정부가 2025년부터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2027년까지 지역이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대학 30개 육성을 추진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외협력부총장 신설을 통해 대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정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홍보협력팀과 미디어센터를 총장 직속 기구인 대외협력홍보실로 통합‧개편했다.

국제화 업무 위상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교육원은 부속기관에서 총장 직속 기구로 이동한다.

부속기관인 중앙도서관, 정보전산센터, 문화박물관은 학술문화정보원으로 통합하고 기초교양대학을 폐지하는 대신 평생교육학부, 국제학부, 교양교육원, 평생교육원, 융복합교육센터를 관장하는 글로컬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급변하는 원격교육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e-러닝센터’를 ‘원격교육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관리팀을 시설‧안전관리팀으로 개편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행정 조직을 개편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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