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70대 학생 등 시니어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학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은 선취업·후진학 평생교육 만학도 학생들의 졸업인 미래사회융합대학 제2회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5일 조선대미래사회융합대학 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총 85명의 졸업생들은 4년 동안 정규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로 김복희 미래사회융합대 학장의 축사와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이번 졸업생중 최고령자인 휴먼융합서비스학부 부동산비즈니스전공 신헌우(76)씨는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에 어제 입학을 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환경을 함께 극복하며 4년 동안 열정과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사회융합대학은 ‘미래사회 Smart Life를 위한 평생교육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2018년 신입생 입학을 시작해 현재까지 5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학습자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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