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창업패키지 이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주관기관 선정

서울과기대 상상관.
서울과기대 상상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 주관기관(총 3년, 213억)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업 중 기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이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까지 창업패키지 사업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하는 업적을 이뤄냈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3억 원), 글로벌 기업 협업, 성장 지원,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초기-글로벌 창업패키지까지 3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이 가능하며, 제조부터 지식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기업 발굴, 육성, 투자까지 담당하는 전주기적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과기대는 동북권 창업연합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조양산 지원, 창업공간 지원, 라이브 커머스 지원 등 혁신창업 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종선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선정으로 혁신기술창업 메카를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의 창업 최적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고에 따라 각각 3월 15일(수), 3월 16일(목) 16시까지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3월 2주째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관련된 공고는 K-Startup 및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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