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경.
동의과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6년 연속 ‘청해진 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해진 사업은 대학 청년들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대학은 매년 해외 취업 목표 인원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동의과학대 청해진 사업단은 ‘자동화 설비 엔지니어 과정’ 15명을 선발해 일본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융합기계과, 전기자동차과, 전기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가 공동 전공과목 및 일본어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화수 취업지원센터장은 “지난해에도 청해진 대학 사업 교육생 11명 중 10명이 일본 기업에 취업하는 등 해외 진출이 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해외 기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외 취업의 길을 넓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8년부터 청해진 대학 ‘일본취업 자동차부품 및 기계 설계 과정’을 비롯한 해외 취업사업을 운영했으며 해외 취업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총 2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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