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서구가족센터 이어 화순군과 업무협약
취약계층 든든한 길잡이로 나서…지역사회 화합 앞장

동강대가 화순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다문화 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이 체계적인 학업과 취업 지원을 받아 사회 일원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동강대는 최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취약계층 대학진학 및 취업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숙 총장과 구복규 화순군수가 참석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동강대는 다문화 학생 비중이 커짐에 따라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사회 적응과 학업 등을 도우며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민숙 총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대학과 지자체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출신으로 구성된 다문화 팀을 전국 최초로 임용해 운영하는 화순군과 손을 잡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발전 동력으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교내에 다문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 및 글로벌 역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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