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일반대 385명, 전문대 315명 교육부에 증원 요청
교육부, 오는 8일까지 전국 간호학과 증원 신청 접수 중

대구보건대에서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에서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간호학과 정원이 내년에 700명 더 늘어난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간호학과 입학 정원은 내년 700명 증원된다. 일반대에 385명, 전문대에 315명을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간호학과를 대상으로 입학 증원 신청을 받는다. 대학의 실습 여건, 교원 규모 등을 고려해 대학별로 정원이 배분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평택대의 입학 정원 25명은 다른 대학으로 이체될 예정이다.

간호학과 입학 정원은 일반대 1만 728명, 전문대 1만 2084명이다. 정부 예측치에 따르면 간호학과 정원은 내년에 700명 더 늘어날 경우 총 2만 3512명, 정원 외 입학까지 고려한다면 약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간호인력이 부족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간호대 입학 정원을 매년 700명씩 증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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