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 회장.
강성호 회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이 지난 4일 열린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인사협)는 현재 92개 대학중점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상호 협력하면서 한국 인문·사회·예술 분야 연구소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중점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가장 대표적인 집단 연구 사업이다.

강성호 인사협 회장은 “한국 고등교육 및 인문사회 연구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작년 12월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된 ‘인문사회 분야 메가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추진하고, 인사협 조직을 확대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협은 2021년 창립 이후 2년 만에 30여 개 연구소에서 90여 개 연구소로 급성장했다. 인사협은 학술진흥을 위해 2022년 7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제주도 공동성과공유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12월 국회에서 교육위원회와 과방위 이태규, 김영호, 조승래 의원실 등과 공동으로 ‘인문사회 분야 메가 프로젝트 가능성과 필요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성호 회장은 한국서양사학회장,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장, 국가중심국공립대학원장협의회장,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대 대학원장과 인문학술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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