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CU12가 온·오프라인으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하 CI12)이 7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식은 전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전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뿐만 아니라 참여대학 관계자, CU12 수강생이 유튜브 라이브로 참여해 CU12출범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CU12는 대학간 경계를 허물고 교양교육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미래형 메타버시티(Metaversity)로 나아가고자 설립된 대학이다.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 구현을 통한 대학 교육의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협의회(회장 원종철)의 주도하에 작년 10월 설립됐다.

참여대학은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가톨릭관동대(총장 김용승) △가톨릭꽃동네대(총장 이종서) △가톨릭상지대(총장 차호철) △광주가톨릭대(총장 김정용)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대전가톨릭대(총장 이상규) △목포가톨릭대(총장 김용운) △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서강대(총장 심종혁) △수원가톨릭대(총장 박찬호) △인천가톨릭대(총장 송태일)이다.

원종철 회장(한국 가톨릭대 총장)은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 미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본만 CU12 초대 학장은 “힘찬 출발은 시작한 CU12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교양교육을 공유하는 미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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