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및 지능형 분석 서비스 관련 참조 모니터 기술

박종열 서울과기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박종열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AI)이 지난 3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_T) 정보보호 연구반(SG17) 총회에서 인공지능 및 지능형 분석 서비스의 참조 모니터 기술에 대한 표준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분석 서비스를 위한 참조 모니터’라는 제목의 국제표준안은 비인가 또는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구성과 분석을 방지하기 위한 일반적 참조 모니터링 및 운영 규격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참조 모니터 기술은 불법적인 데이터의 접근이나 데이터의 허용되지 않는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로 chat GPT 같은 인공지능 기술에서 내부적으로 개인정보를 불법사용하는지 감시 및 제어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사전 승인된 표준과 관련된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공지능과 분석 서비스 산업 주도권 확보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표준 사전승인은 표준의 최종 승인 직전 단계로 회원국 회람을 통해 최종 이견이 없으면 최종 승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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