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영 교수.
안나영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나영 계명대 교수(체육학부 사회체육학전공)가 2024 강원 동계 유스(청소년) 올림픽의 집행위원으로 선임돼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위촉식을 했다.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개최되는 강원 동계 유스(청소년) 올림픽은 평창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이다.

안나영 교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심판을 맡았으며, 지난 2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2023 사대륙 피겨 챔피언십 경기에서도 심판을 수행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에게 고지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경기하기 전 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고지체임버훈련을 도와 이해인 선수 금메달, 김예림 선수 은메달, 차준환 선수 5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안나영 교수는 그동안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경기이사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 및 스포츠정책과학원과 연계하여 체력 컨디셔닝, 동작영상분석, 심리 멘토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안나영 교수는 현재 ISU 국제심판 활동과 과학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전문적으로 선수들에게 적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경기를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IOC와 연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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