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장은공익재단 캠퍼스CEO창업대회.
서울과기대-장은공익재단 캠퍼스CEO창업대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6일, 서울 공릉동 교내 상상관에서 열린 ‘2023 장은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장은-ST 캠퍼스CEO 창업대회’에서 총 6개 팀을 선발해 장은공익재단이 기부한 창업 사업화 투자지원금을 수여했다.

서울과기대와 장은공익재단이 주관하는 ‘2023 장은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장은-ST 캠퍼스CEO 창업대회’(이하 ‘창업대회’)는 서울과기대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유망 학생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 사업화 지원금 투자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한 투자유치 IR 대회다.

서울과기대는 총 23팀의 지원자 중 서류평가를 통해 9팀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IR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6팀을 선발했다.

대상(서울과기대 총장상)을 받은 ㈜와일드비전 강성철 대표, 우수상(장은공익재단 이사장상)을 ㈜노이즈엑스 이경민 대표가 각각 투자금 1천만 원을, 그리고 우수상(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상) ㈜토틀렛 권오훈 대표, ㈜아티 이준원 대표, ㈜피플즈 김범준 대표, ㈜땡땡트럭 이진석 대표 등 총 4명이 각각 투자금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심사에는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창업팀 발굴에 앞장섰으며, 김종선 창업지원단장과 ㈜벤처박스 전성현 부대표가 심사역으로 사업성, 가치성 및 잠재력을 평가했다.

이동훈 총장은 “이번 투자 IR 창업대회를 통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장은공익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가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속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 창업가들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종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은 “경기가 침체한 시기이기에 더욱 청년 창업의 부상이 경기부양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사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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