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LPU대학 학생들이 대구보건대학교에서 BLS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LPU대학 학생들이 대구보건대학교에서 BLS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겨울방학 동안 글로벌 전공실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Growing 해외 어학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현지 자매대학인 LPU(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의 재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전공 실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PU대학 학생들은 2주간 대구보건대에서 전공수업,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대구보건대병원에서 병원 투어 및 현장실습을 통해 최첨단 실습환경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경험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대구보건대병원의 최첨단 장비와 선진화된 기술에 놀라워하며 체계적인 실습교육에 필리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취업 지향 외국어교육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3주간 필리핀 현지 LPU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필리핀 LPU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필리핀 LPU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학생들은 영어 교육뿐 아니라 현지 병원에서 인턴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실무역량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웠다.

연수에 참가한 간호학과 이소정 학생(19)은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현지 병원에서 인턴실습을 진행하며 외국의 의료시설과 치료 과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국제교류원 교직원분들께 감사하고 해외취업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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