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계명컬처센터 'KCC/London' 현판식     (왼쪽 셋째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호 계명컬처센터 'KCC/London' 현판식. 왼쪽 세번째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20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15명) 등 2개 과정이 선정돼 총 3억4500만원(학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문화대는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후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 발급비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은 20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국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 과정은 15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와 호주에서 2024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외국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Certificate III in Haridressing 자격을 취득한 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Moe & Co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9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을 비롯해 파란사다리사업, 글로벌현장학습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해외 취업 및 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해외취업 교육 인프라와 취업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해외 취업시장이 다시 예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전문대학으로는 최대 인원인 273명의 학생을 7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진행된 해외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학습 등에 참여시켰으며, 올해 1월에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해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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