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평택대학교 ICT융합학부 스마트콘텐츠전공 이태규 교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츠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대회에 국제심사장으로 위촉돼 선수단과 동행한다.  

이태규 교수.
이태규 교수.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인 1981년 시작돼 장애인의 직업 기능향상 및 능력 개발, 경제 활동 참가 촉진, 장애인의 능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이해 확대, 국제 친선 등을 목적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연합(International Abilympics Federation, IAF), 국제장애인 재활협회(Rehabilitation International, RI), 개최국의 단체 또는 정부가 공동 개최한다.

한국선수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을 선수단장으로 국가대표 선수, 기술위원과 의료진, 기자 등 약 130여 명이 참가한다.

총 45개 직종이 개최되며 한국선수단은 총 34개 직종에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4회(호주 퍼스) 대회부터 9회(프랑스 보르도)까지 종합우승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제10회 국제대회도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태규 교수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세계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을 밝히는 세계 기능인과 장애인들이 우수한 전문기술 역량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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