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 세치식.
치위생과 세치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황수현)는 15일 신입생 전공 길라잡이 프로그램으로 아홉 번째 ‘후배사랑 세치(齒)식’을 가졌다.

후배사랑 세치(齒)식은 세족식(洗足式)에서 착안해 2, 3학년이 그동안 습득한 전공지식 및 술기 능력을 1학년 신입생의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적합한 칫솔질 방법으로 치아를 정성껏 닦아주면서 선·후배 간 친밀도를 높이고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세치(齒)식은 신입생의 전공 탐색 기회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하나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에서 세치식이 진행됐다.

신입생 백가량 학생은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치위생과에 입학한 사실이 실감이 났고, 선배들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며 치과위생사라는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선후배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수현 학과장은 “신입생에게는 대학 생활에 대한 적응과 전공에 대한 입문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에게는 학과 소속감과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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