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3개 자막 동시 제공…누구나 무료 수강

동국대 전경.
동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K학술확산연구소(이하 K학술확산연구소, 소장 김종욱)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 한국 불교와 관련한 10개 강좌를 오는 27일부터 개설하고 10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학술확산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해 ‘불교의 프리즘으로 보는 한국성의 글로컬리티’를 아젠다로 5년 간 50여 개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작하게 된다. 그 중 2023년 상반기에 10개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된다. ‘글로컬 한국불교 : 역사와 인물’이라는 소주제로 개설된 강좌들은 강좌마다 10주차 씩 강의가 편성됐다.

강의는 초급(학부생 대상), 중급(대학원 대상), 고급(전문연구자 대상)으로 분류된다. 초급은 △문자와 한글 △불교의례 △Korean Buddhist Art in Global Perspective (영어강의), 중급은 △교단과 종파 △한국의 산사와 서원 △삼국·통일신라의 불교인물, 고급은 △한국불교 금석문 △고려·조선의 불교인물 △국가 권력과 불교 △출판과 불교 등이다.

불교학과 한국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K-MOOC 사이트(www.kmooc.kr) 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각 강의는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프랑스어 자막이 동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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